이어 정부·여당이 변죽만 울리다 이해 관계자 눈치만 보며 흐지부지해선 안 된다.
구청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‘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선 2라운드가 돼버렸다.오직 김건희 집중해라尹.
‘지혜의 왕 솔로몬도 만년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탄식했다.범부(凡夫)의 고달픈 현실을 어루만지기 위해 지상에서 가장 겸손한 표정으로 경청해야 한다.이념 대통령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실용 대통령이 돼야 한다.
내 지역구 영남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그저 ‘윤심을 거스르지 않고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식이다.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하고.
그런데 머슴이 주인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.
살만합니까학벌·연줄.지금처럼 내부 비판과 언로가 계속 막힌다면 아부꾼의 심기경호에 길들여진 ‘벌거숭이 임금님이 될 것이다.
이렇게 영남과 보수만 바라보면 내년 총선에서도 수도권과 중도를 몽땅 내주고 참패하게 된다.비관적인 수도권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자 지도부는 나는 안 본 걸로 해 달라고 했다는 얘기가 들린다.
생전의 이원종 전 정무수석은 단 둘이 국정을 의논할 때는 깜짝 놀랄 정도로 치밀한 계산으로 나를 다그쳤는데 국민을 대할 때는 무장해제하고 푸근한 동네 아저씨가 되어 경청했다고 했다.글=이하경 대기자 그림=윤지수 인턴기자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+물타기 땐 정권 대재앙尹.